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에 관한 모든 것 (ft. 내 등급 조회)

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할인할증등급이 존재하며 이는 개인별로 따로 적용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해요. 오늘은 할인할증등급이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내 등급을 조회하는 방법과 보험사별 등급에 따라 할증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글 한눈에 보기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이란?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누구나 할인할증등급이 존재하는데요, 사고가 없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반면 사고가 있는 경우 할증을 받게 되는 일종의 안전등급과 유사합니다.

등급은 1Z부터 29P까지 있으며 처음 가입하는 경우에는 11Z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알파벳 Z는 Zero, F는 Five, P는 Protection을 뜻하며 첫 가입 후 만약 1년간 무사고를 유지했다면 12Z로 올라가며 반대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10Z로 떨어지게 됩니다.

할인할증등급을 결정짓는 기간은 갱신계약의 전전계약 보험기간 만료일 3개월전부터 전계약 만료일 3개월 전까지의 기간을 측정하게 됩니다.

할인할증등급을 결정짓는 요인

등급이 결정되는 것은 교통사고로 인해 보험처리를 하는 경우에 발생해요. 만약 아주 작은 접촉사고라면 사고자들끼리 합의하고 끝내는 경우 혹은 보험처리 후 환입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에 할증이 될 수 있습니다.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할인)

직전 3년간 무사고를 유지한 채, 1년간 무사고를 기록하는 경우 1등급이 올라가게 됩니다. 1등급이 오르면 평균 할인폭은 7% 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반면 직전 3년간 1건의 사고라도 있었다면 할인이 유예되기 때문에 3년이 지난 후부터 할인이 적용됩니다.

또 장기 무사고를 기록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주는데요. 29P에 해당하는 등급이 바로 장기 무사고 등급으로 사고점수 1점이하의 사고시에는 별도의 할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2점의 할증 사고에 대해서는 1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1점에 대해서만 할증이 적용돼요.

등급이 내려가는 경우(할증)

반대로 등급이 내려가는 경우는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사고건수 등 정말 많은데요. 1등급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평균 7% 보험료 할증이 적용됩니다.

할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한 페이지를 모두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따로 정리한 자동차보험료 할증 이렇게 적용됩니다. 게시글을 참조해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내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 조회하는 방법

내 할인할증등급을 조회하는 사이트를 소개드릴게요. 손해보험협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사이트 ‘자동차 보험료 할인 ・ 할증요인 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내 등급, 원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마치면 현재 등급, 이전 등급, 갱신 시 받게 될 등급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조회하여 현재 내 등급과 앞으로 받게 될 등급을 조회해 보세요.

내 할인할증등급 조회하기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 보험사별 차이점

한가지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자동차보험사별 할인할증율이 다르게 적용된다는 건데요. 이는 손해보험협회에서 각 보험사별로 실적에 따라 자율적용을 원칙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삼성화재는 11Z에서 12Z로 등급 상승 시, 78%에서 71%로 전환되어 약 7%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반면 현대해상의 경우 80.5%에서 72.6%로 약 8% 할인이 적용됩니다. 해당 퍼센트는 등급마다 다르게 적용되어 매번 등급이 오를때마다 다른 할인율을 보입니다.